맘스터치, 이태원에 K-컬처 랜드마크 직영점 오픈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서울 이태원에 새로운 직영점을 열었다.
이태원은 다양한 글로벌 식문화와 예술, 트렌드가 공존하는 다문화적 특성을 지닌 지역으로, 해외 관광객과 MZ세대가 자주 찾는 곳이다.
사진 제공 = 맘스터치
맘스터치는 이러한 이태원의 특성을 반영해 '맘스터치 이태원점'을 오픈했다.
맘스터치 이태원점은 3대 인기 패스트푸드인 버거, 치킨, 피자를 전문점 이상의 맛과 품질로 제공하는 QSR 플랫폼 매장으로 운영된다.
'싸이버거', '싸이순살' 치킨류, '싸이피자' 등 기존 해외 매장에서 검증된 베스트 메뉴를 중심으로 빠른 메뉴 제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은 약 100석 규모로 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브랜드 고유의 옐로우 컬러와 감각적인 조명 배치를 통해 가시성과 공간 확장성을 극대화하여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맘스터치는 이태원점에 이어 내달 광화문에도 대규모 전략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명동, 동대문DDP, 강남대로 등 기존 관광 랜드마크 내 전략 매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외식 대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선점하려 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태원점은 맘스터치의 오랜 치킨 경쟁력 및 피자 숍인숍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메뉴 선택권을 확장했다"며 "고정비가 높은 핵심 상권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QSR 플랫폼형 매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버거나 치킨, 피자 등 한 가지 메뉴에 집중된 경쟁 브랜드와 달리 주력 메뉴 다각화와 빠른 고객 딜리버리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맘스터치는 작년부터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기존 가맹점 진출이 어려웠던 대형 오피스 상권 및 관광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전략 직영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핵심상권 내 고객 접점을 강화하며 로열티 등 해외 진출에 따른 외화 수익 창출로 부가가치가 높은 잠재 시장인 해외 소비자들과의 연결 고리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