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최고!" 금 투자로 20억 대박 난 사장님, 직원에게 전액 쾌척
한 마트 사장이 금 투자로 약 20억 원을 번 후 직원들에게 이를 전부 나눠줘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중국어 매체 신츄데일리(Sinchew Daily)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한 마트의 사장인 류(刘)씨는 최근 금에 투자해 1,000만 위안(한화 약 20억 원)을 벌었다.
놀라운 점은 류씨가 금으로 번 돈 전부를 자신의 마트 직원들에게 선물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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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씨는 청소와 주방을 담당하는 직원을 포함해 입사 2년 차가 넘은 직원의 경우 1만 위안(한화 약 200만 원)을 줬다.
또 입사 1년 이상 2년 미만 재직한 직원에게는 2,000위안(한화 약 40만 원)과 함께 이틀의 휴가를 제공했다.
입사 1년 미만인 직원은 1,000위안(한화 약 20만 원)과 이틀의 휴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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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류씨는 중국 매체 종람신문(纵览新闻)에 "회의할 때마다 항상 수익을 나눠주겠다고 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매장을 확장하느라 여유가 없어 졸지에 거짓말을 한 사람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그사이에 금값이 폭등해 1,000만 위안(한화 약 20억 원)의 이익을 남겼고, 모두에게 나눠줄 수익이 생겨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수익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씨의 마트는 체인점으로 3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1,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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