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8일(월)

"먹고 나면 에어컨 필요 없다?" 삼양, 여름철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전개

삼양식품, WWF와 협약 통해 에어컨 사용 줄이기 캠페인 전개


25일 삼양식품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인 에어컨 사용을 줄이기 위해 WWF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의 특성을 활용한 여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사이트삼양라운드스퀘어


이 제품은 먹을수록 시원해지는 특성 덕분에 '에어컨 비빔면'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삼양식품은 이를 통해 맛있게 지구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서울 종로구 한국WWF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양식품과 WWF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에어컨 사용 절감을 독려하며,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협약의 일환으로 25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맵탱&WWF 지구방위대전' 기획전을 시작했다. 


오는 5월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쿨링시트, 아이스큐브, 얼음 트레이로 구성된 쿨링굿즈를 1,000개 한정으로 제작해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WWF에 기부되며, 이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 연구와 청년층의 기후위기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선영 삼양식품 신성장브랜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WWF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는 매우 뜻 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의 매력을 널리 알릴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이 여름 비빔면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은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를 활용해 색다른 쿨링감과 시원한 뒷맛을 강조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