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4일(일)

크래프톤, 힐링 갓겜으로 통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스팀 정식 출시

크래프톤,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스팀에 정식 출시


크래프톤이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23일 정식 출시했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지난 2022년 7월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선보인 게임으로, 크래프톤은 지난 2월부터 이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운영 중이다. 약 3년의 얼리 액세스 기간을 거쳐 이번에 정식 출시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크래프톤


이용자는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채집,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또한 섬의 환경을 꾸미고 건축물을 지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다.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작은 공동체를 운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NPC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최대 6명이 함께 협동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기능도 지원한다.


딩컴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업데이트를 통해 공식 지원 언어를 14개로 확장하면서 더욱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고 있다.


정식 출시에 맞춰 다양한 신규 기능과 콘텐츠가 추가됐다.


먼저 '크리에이티브 모드'를 통해 자신의 섬을 더욱 자유롭게 꾸미고 가꿀 수 있으며, 각종 아이템과 동물 및 오브젝트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시간과 날씨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멀티 플레이 환경이 개선돼 호스트 이용자가 게스트 이용자의 권한을 세부적으로 조정해 더욱 유연한 협력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게스트하우스를 4명의 신규 NPC에게 임대해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으며, 공중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2인승 '비행기'와 곤충 테라리움을 제작할 수 있는 레시피가 추가됐다.


정식 출시에 맞춰 딩컴의 무료 체험판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체험판에서 게임의 초반부를 플레이해 볼 수 있으며, 저장한 데이터는 정식 버전 구매 후에도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딩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