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출시 6주년 맞은 하이트진로 '진로', 누적 판매량 23억병 돌파... "1초에 12병 이상 팔려"

하이트진로, 진로 소주로 젊은층과의 소통 강화


하이트진로가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은 '진로' 소주를 통해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진로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23억 병을 돌파하며, 제로슈거 소주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하루에 1초당 12병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며, 제로슈거 소주 부문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진로는 지난 2024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2위 브랜드와 약 1.5배의 격차를 내며 제로슈거 소주 판매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가정 시장 유통채널인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모든 채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가정채널에서는 전체 소주 판매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진로는 2위 브랜드와 약 1.6배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라벨 디자인 리뉴얼과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한정 제품 출시, 그리고 다양한 이종 업계와의 협업 활동 덕분이다. 


KITH, 안티 소셜 소셜 클럽, 미샤 등과의 협업은 젊은층과의 효과적인 소통 수단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진로', '진로골드', '참이슬' 각각 브랜드별 명확한 메시지를 부여해 개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로는 초깔끔한 맛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이종업계와의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진로골드는 저도수 트렌드를 리드하기 위해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참이슬은 전국구 대세감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지난 2019년부터 변함없이 진로를 사랑해준 소비자 덕분에 제로슈거 소주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로슈거 대표 소주 브랜드 지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트로 컨셉으로 젊은층을 집중 공략한 진로는 깔끔한 목넘김과 맛으로 빠르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 도입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국내 최초 시도로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