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4일(수)

"달걀 깨자 안에서 나온 '미니 달걀'... 먹어도 될까요" (영상)

달걀 하나 깼는데 프라이는 두 개


달걀을 깼는데 안에서 작은 달걀이 나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 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 사는 한 여성 A씨는 최근 이웃으로부터 일반적인 크기보다 큰 달걀을 받았다.


달걀을 흔들어보니 덜그럭거리는 소리까지 났다. 이에 A씨는 이를 '달걀 속 달걀'이라고 추측해 특이한 달걀을 영상으로 담기 위해 가족에게 녹화를 부탁했다.


인사이트抖音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씨가 큰 달걀을 가볍게 두드려 깨자 흰자와 노른자와 함께 작은 달걀 하나가 나왔다.


이어 A씨는 달걀 속에 들어있던 작은 크기의 달걀을 깼고, 여느 계란처럼 또다시 흰자와 노른자가 나왔다.


큰 달걀과 안에 들어있는 작은 달걀 모두 흰자와 노른자를 갖고 있는 특이한 경우였다.


인사이트douyin 'shandianxinwen'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계란 속에 작은 계란이 또 들어 있는 형태의 계란은 '난중란' 또는 '이중 계란'이라고 불리며 기형란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이중 계란은 닭이 알을 만들었지만, 체외로 배출하지 못한 상태에서 또다시 계란을 만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抖音


혹은 암탉의 나이가 많거나, 호르몬 문제로 배란이 불규칙한 경우 등의 이유로 이런 현상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섭취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모양이 뚜렷하게 이상하거나 냄새가 이상한 달걀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