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9일(수)

'한국 조롱' 美 유튜버 조니 소말리 "돈 없어, 굶어 죽게 생겼다" 구걸 중

'한국 조롱'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 '충격' 근황 전해졌다


국내에서 갖가지 기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 출신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페이팔 기부 계정을 공유하며 "변호사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다. 변호사 비용을 도와주실 분이 계시면 기부해달라"고 말하는 소말리 지인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소말리의 지인은 "(조니 소말리가) 여행(출국)금지 상태고, 한국에서는 일도 못 하게 하고 지원도 안 해준다"며 조니 소말리가 금전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조니는 지금 돈이 없어서 제가 지원하고 있다. 어쩔 수 없다. 제가 안 하면 굶어 죽을 것"이라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미국 출신 유튜버 조니 소말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등 한국인 조롱을 콘텐츠로 삼으며 논란을 잇달아 생성해 냈다.


지난해 10월 조니 소말리는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틀고, 고의로 테이블에 컵라면 국물을 쏟아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소말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나눠주는 종이 피켓을 들고 "CCP(중국공산당) 아웃"을 외치고 다녔다.


조니 소말리 / X 갈무리조니 소말리 / X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