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의 SNS 사진 속 '의문의 물건' 화제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예상치 못한 이유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창틀 위에 놓인 물건 하나가 팬들의 시선을 끌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셀레나 고메즈(32)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 중 거실에서 사인을 하다 소파에 앉아 휴식 중인 사진이 있었다.
Instagram 'selenagomez'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는 셀레나 고메즈. 그녀의 손엔 사인용 펜이 들려 있었고, 주변엔 앨범 커버와 담요, 인형, 다양한 제품들이 흩어져 있었다.
문제는 그녀 뒤편 창틀 위에 놓인 물건이었다.
팬들의 예리한 관찰과 SNS 반응
한 팬이 틱톡을 통해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가 발견한 뜻밖의 제품을 소개한 것이다. 이 팬은 "창틀 위에 있는 저건 뭐지", "오 마이 갓, 저거 뭐야?”라고 반복했고, 캡션에는 "셀레나와 베니를 비난하려는 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셀럽이 어떤 제품 쓰는지 궁금해서 확대해보다가 발견했다"고 적었다.
Instagram 'selenagomez'
이어 "베니가 우리 셀레나를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 커플을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베니 블랑코는 셀레나의 남자친구로, 2023년 일적으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24년 12월에 약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커플로서 첫 공동 음악 작업인 앨범 'I Said I Love You First'를 발표했다.
팬들은 해당 제품이 '러브젤(윤활제)'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SNS 댓글에는 "러브젤 맞다", "가사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숨긴 적 없다"는 반응과 함께 "왜 확대해서 보는 거냐", "32살인데 뭐 어때"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일각에선 셀레나가 앓고 있는 루푸스 병과 관련해 피부 건조증 등을 완화하기 위한 의학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팬은 "건조증 때문에 쓰는 걸 수도 있다. 창틀에 놓인 다른 제품들과 함께 놓인 걸 보면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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