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4일(수)

'향년 39세'에 돌연사한 '가십걸' 유명 여배우... 충격적인 사망 원인 공개됐다

美배우 미셸 트라첸버그 사망 원인 밝혀졌다


향년 39세의 나이로 돌연사했던 미국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의 사망 원인이 밝혀졌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미셸 트라첸버그가 향년 39세의 젊은 나이에 돌연사한 원인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성학 검사결과 트라첸버그의 사망 원인은 당뇨 합병증이다. 매체는 "이번 결과는 부검 없이 진행된 독성 검사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The CW 'Gossip Girl'故미셸 트라첸버그 / The CW 'Gossip Girl'


앞서 트라첸버그는 지난 2월 26일 뉴욕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트라첸버그의 자택을 찾은 그의 어머니가 이를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그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현장에서 타살 정황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17어게인'故미셸 트라첸버그 / 영화 '17어게인'


한편 미셸 트라첸버그는 니켈로디언 채널의 TV 시리즈 '피트와 피트의 모험'(1993∼1996)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영화 '꼬마 스파이 해리'(1996), '형사 가제트'(1999) 등으로 얼굴을 알린 트라첸버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가십걸'에서 악역인 조지나 스파크스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트라첸버그는 '조지나 스파크스' 역으로 지난 2021년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TV 악역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