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대상문화재단이 지난 16일 웨스틴조선 서울 오키드룸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생·대학원생·중고생 등 총 270명에게 1년간 12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대상문화재단
이 자리에는 국내 대학생과 학부모, 외국인 유학생,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와 졸업생 축하, 선배 장학생과의 만남을 가졌다.
대상문화재단은 인문학,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과의 대학생들을 주로 지원해왔으며, 최근에는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와 문화예술 및 통일·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동남아 국적 학생들의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와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가정위탁세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가정 자녀 등을 선발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55년 동안 그룹 경영이념인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등 교육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1971년에 설립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만 7,830명의 학생들에게 약 250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매년 약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기업이윤의 체계적인 사회 환원과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