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주 독특한 자동차 바퀴 튜닝, '엘보우 림'의 인기와 논란
미국 텍사스주에서 유행하는 독특한 자동차 '바퀴 튜닝'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엘보우 림(Elbow Rims)' 또는 '스웽거(Swanger)'로 불리는 이 바퀴 디자인은 마치 영화 '벤허'의 전차를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 튜닝 방식은 차량의 너비가 8피트(2.43m)를 넘지 않으면 합법적인 텍사스주의 법률을 이용해, 바퀴에 금속 구조물을 덧붙여 꾸미는 것이다.
이러한 튜닝은 시각적으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외관을 제공하지만, 도로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차체 밖으로 튀어나온 금속 휠이 도로를 달리거나 주차할 때 다른 차량과 보행자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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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좁은 도로나 혼잡한 주차장에서 이 같은 튜닝 차량은 위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주의 이러한 자동차 문화는 일부에서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표현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공공 안전을 위협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