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2025 슈퍼 트로페오 아싱아 시리즈 개막

2025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호주에서 성공적 개막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2025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1라운드가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호주 시드니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38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22대의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람보르기니


SQDA-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는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AM 클래스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 PRO-AM 클래스에 도전하며 3년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그는 레이스 1에서 3위, 레이스 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RO-AM 클래스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창우 선수는 국내 프로 무대에서도 여러 번 포디움을 장식했으며, 한국의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및 다양한 행사에서 치프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람보르기니


한국의 두 번째 람보르기니 딜러십인 람보르기니 분당은 레이싱 팀 '레이스그래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해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SJM 시어도어 레이싱 팀의 찰스 렁과 알렉스 데닝이 PRO 클래스에서 두 경기 모두 우승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PRO-AM 클래스에서는 클라이맥스 레이싱 팀의 류카이쉰과 차오치콴이 레이스 1에서 우승했고, SQDA-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와 리앙 지아통이 레이스 2에서 승리했다.


AM 클래스에서는 클라이맥스 레이싱의 리둥성과 리둥후이가 레이스 1에서 우승했으며, 트루 비전 모터스포츠 태국 팀의 서틸럭 분차로엔이 레이스 2 정상에 올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에서는 시암가스 코르세 팀의 수파차이 위라보르원퐁이 두 경기를 모두 석권하며 포인트 리더가 되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개최되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지역 챔피언십 종료 후에는 각 대륙 우승자들이 모여 최종 경기를 벌이는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이 열린다.


2025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2라운드는 오는 5월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후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를 거쳐 대한민국 인제 스피디움에서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