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15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6 아반떼는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화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새로운 '모던 라이트' 트림이 추가됐다. 이 트림은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사양을 기본화하여 더욱 편리한 차량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N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2026 아반떼 N'에 도심과 트랙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N팬 패키지'를 추가했다. 이 패키지는 N DCT 패키지, N 현대 스마트 센스 I 및 II 사양을 공통으로 하고 있으며, 시티 팩과 트랙 팩으로 구성된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고객에게 주유비 지원 이벤트와 모던 라이트 트림 고객 대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반떼 N 구매 고객에게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반떼의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며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첨단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새롭게 추가된 모던 라이트 트림으로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