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한성자동차

한성자동차가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AMG 한성 에디션 2025'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국내에서 단 10대만 출시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감성을 더욱 특별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MG 한성 에디션'은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옵션 구성이 특징이다. 옵시디언 블랙 색상의 외장은 도시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루프는 레드 소프트 톱으로 변경되어 오픈카의 스타일리시함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AMG 나파 가죽 블랙과 클래식 레드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하면서도 감각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 모델은 X자형 디자인의 20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을 적용해 CLE 53의 퍼포먼스를 세련되게 연출했다. 또한, AMG 나이트 패키지 1과 2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글로스 블랙 디테일과 블랙 크롬 엠블럼이 함께 적용됐다. 이러한 디테일들은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사진 제공 = 한성자동차

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AMG 한성 에디션은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49마력과 최대 토크 57.1kg·m를 발휘한다. AMG SPEEDSHIFT TCT 9단 변속기와 AMG 퍼포먼스 4MATIC+ 시스템이 결합돼 강력한 가속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4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116,700,000원이며, 구매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김마르코 대표는 "이번 'AMG 한성 에디션'은 희소성과 차별화된 요소로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픈 에어 주행의 감성과 AMG 특유의 퍼포먼스를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한 모델로 국내 고객들에게 특별한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