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16일(수)

국민·신한·우리·하나 아니다... 포브스가 뽑은 '세계 최고 은행' 한국 1위는

토스뱅크,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은행' 3년 연속 국내 1위 올라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글로벌 금융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은행' 평가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토스뱅크는 14일 "포브스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진행한 '2025 글로벌 은행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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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전 세계 34개국, 5만 명 이상의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전 세계 주요 은행 385곳으로, 순위는 단순한 자산 규모나 실적이 아닌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중심으로 결정됐다. 최근 3년 간 축적된 고객 응대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이 핵심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고객 만족·디지털 서비스 부문 '압도적 1위'


토스뱅크는 총 7개 항목 가운데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객 만족도, 지인 추천 의향, 수수료 및 조건,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특히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모바일·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에서 확고한 우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평가 항목에는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를 비롯해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 은행에 대한 신뢰도, 이용약관이나 수수료 등 조건의 적절성, 고객 응대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품질, 금융 자문 서비스 등 고객이 실질적으로 경험하는 모든 영역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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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상품과 서비스 설계에서 간결함과 직관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왔다.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 받기', 은행권 최초 지방은행과의 상생 모델인 '함께 대출'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존 금융권의 관행을 흔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범 3년 반 만에 고객 1200만 돌파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며 현재 고객 수 1200만 명을 넘어섰다. 고객 친화적 서비스와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디지털 은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 제공 = 토스뱅크사진 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 관계자는 "3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들이 토스뱅크를 단순히 편리한 은행이 아니라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은행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금융 본질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