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의 진옥동 회장이 최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며 중앙아시아 금융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출장에서 진 회장은 현지 금융당국과의 면담을 통해 중앙아시아 금융 산업 발전 계획을 청취하고 미래 성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규모인 7,589억 원의 글로벌 손익을 기록하며, 특히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이 최근 2년간 연평균 성장률 231%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부터 글로벌 변동성 심화에 대비해 다양한 해외 권역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것을 강조해왔다. 이번 출장에서는 그룹 글로벌 사업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특히 신한파이낸스와 합작법인 아스터 오토 본사를 방문해 자동차 판매 사업 현황을 살펴보며,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사업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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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 회장은 카자흐스탄 내 K-culture 열풍으로 인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알파라비 카자흐 국립대학교에 한국 문화 관련 전시관인 '한국관' 개관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진옥동 회장은 "중앙아시아는 그룹 글로벌 사업의 중요한 요충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면밀한 검토와 다양한 교류 확대를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