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 빅매치로 가득한 주말
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의 주말은 팬들이 기다려온 빅매치로 가득하다. '새터데이 쇼다운'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으며, 오는 13일에는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대결을 펼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T1은 1주 차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중요한 상대를 연달아 만나게 된다. 특히 10일에는 '통신사 라이벌'로 불리는 kt 롤스터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T1은 과거 kt 롤스터를 상대로 여러 차례 승리했지만, 최근 kt 롤스터의 경기력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이번 대결에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새터데이 쇼다운'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T1은 이전 LCK컵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패배하며 국제대회 진출에 실패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복수를 노리고 있다.
젠지는 첫 주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상대로 연승을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올랐다. 젠지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하는 오는 11일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제공 =라이엇 게임즈
농심 레드포스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N프릭스를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특히 '리헨즈' 손시우와 젠지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젠지가 이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정규 시즌 초반 인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농심 레드포스의 바텀 라이너 '지우' 정지우는 첫 주차 골드킹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OK 저축은행 브리온과 DN 프릭스전에서 총 76,758골드를 획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도 높은 골드를 획득했으나 평균 골드 획득량 기준으로는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2025 LCK컵 누적 골드킹 1위는 '스매시' 신금재가 차지하고 있으며, '지우' 정지우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매주 평균 골드 획득량이 가장 높은 선수를 골드킹으로 선정해 순은 주화를 지급하고 있으며, 연간 골드킹에게는 골드바를 시상할 예정이다.
2025 LCK 정규 시즌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