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셰프 부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부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 그의 장남 여민 셰프가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료 일부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여경래 셰프 / 뉴스1
이들은 4월 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 원을 전달하며, 이재민 구호 활동과 재해 지역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여경래 셰프는 "요즘 경기도 안 좋고, 산불 피해 복구에 기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들과 함께 약소하지만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여민 셰프 역시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분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 여민 셰프
요식업계에서는 안유성 셰프와 이연복 셰프 등 다양한 인사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경래 셰프의 수제자인 '중식 여신' 박은영도 500만원을 기부하며 사제지간의 따뜻한 나눔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여경래 셰프는 모교 장학금 기부와 취약계층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여러 방송 출연과 강의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