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수리점에서 벌어진 아찔한 순간
자동차 수리점에서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작업자를 덮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일 베트남 매체 '독난(docnhanh)'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자동차 수리점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벌어졌다.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자동차 수리공으로 보이는 남성이 고객 차량에 차고로 들어오라는 수신호를 여러 차례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docnhanh
처음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갑작스럽게 차량이 급가속하며 정비소 내부로 돌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운전자의 실수와 다행스러운 결과
다행히도 해당 정비공은 위기 상황에서 재빠른 판단으로 몸을 피해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사고 원인은 운전자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후 운전자는 "정비사의 지시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브레이크 페달을 가속 페달로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이 실수로 인해 수리점 내부 시설이 일부 파손됐으나, 운전자는 모든 수리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자동차 정비소와 같은 작업 공간에서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사례가 됐다.
전문가들은 차량 진입 시 저속 운행과 브레이크 페달 위치 확인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docnhanh
유사한 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페달 혼동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는 운전 경험이 적은 운전자나 고령 운전자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달 디자인 개선과 긴급 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