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 사전 정산 시스템 확대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사전 정산 시스템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구구스는 중고명품 업계 최초로 사전 정산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이 서비스는 위탁자가 제품을 맡기면 일부 금액을 먼저 지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진제공= 구구스
초기에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방, 시계, 주얼리 카테고리에 집중되었으나, 최근에는 구구스에 입점한 파트너들을 대상으로도 확대 적용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구구스는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카테고리로 사전 정산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확장은 구구스의 견고한 재무 구조와 유동성 덕분이다.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2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유동비율은 491.3%에 달한다. 같은 해 거래액은 2,255억원, 상각전영업이익은 92억원에 이른다.
구구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위탁판매 및 사전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중고 명품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구스는 지난 2025년 3월 역대 최대 실적인 221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구스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감정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도 지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디지털 환경 조성을 통한 고객 소통 채널 확장과 사용자 중심의 UI·UX 개선을 위한 투자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