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파출소 경찰관, 순찰차 내 총상으로 사망
경북 구미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순찰차 안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경북경찰청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께 구미경찰서 소속 A 경위가 관내 파출소 건물 앞에 주차된 순찰차 내부에서 총상을 입은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 경찰관은 동료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즉시 신고가 이루어졌다.
현장 조사 결과, 사건 현장에서는 범죄 흔적이나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 경위 조사 중... 타살 가능성은 낮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경찰 관계자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지만 사망 경위 등 자세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A 경위의 근무 상황, 개인적 배경, 그리고 총기 사용 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