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5일(목)

'일급 9억' 호날두, 초대형 재계약 임박... 41살에도 사우디서 뛴다

호날두, 초대형 재계약 임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40)가 초대형 재계약을 코앞에 두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하바르(Al Habar)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의 제안을 수락했고, 대형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호날두는 2023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했다.


알나스르는 풍족한 석유 자본으로 호날두에게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제시했다. 당시 연봉 2억 유로(한화 약 3,159억 4,600만 원)에 초상관 6,000만 유로(한화 약 947억 6,22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날 미국 야후 스포츠도 "호날두는 주급 380만 유로(한화 약 60억 원) 조건에 알나스르와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호날두는 매일 약 9억 원을 버는 셈이다. 연봉으로는 1억 8,300만 유로(한화 약 2,888억 4,720만 원)에 달한다.


당초 올해 여름 만료 예정이었던 호날두의 계약기간은 만약 재계약이 확정될 경우 1년 더 늘어나 2026년 6월까지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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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알나스르로 이적한 뒤 84경기에서 75골을 넣었다. 현재 호날두는 개인 통산 917골을 기록 중이며, 그의 최종 목표는 1,000골을 채우는 것이다.


그의 마지막 무대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재계약 기간이 이 월드컵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한편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호날두는 스토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축구 꿈나무의 롤모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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