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재 '툭툭'... 외국인들, 북한산 정상서 흡연하다 딱 걸려
국립공원인 북한산에서 외국인들이 흡연 후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되었다.
제보자는 지난달 31일 여자친구와 함께 북한산을 등반하던 중, 앞서가던 외국인 무리가 음악을 크게 틀고 소란스럽게 등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JTBC '사건반장'
해당 외국인들은 북한산 백운대에 모여 앉아 담배를 피웠으며, 제보자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오케이"라고 웃으며 답하며 흡연을 계속했다.
또한, 제보자가 "꽁초를 버리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대답만 할 뿐 아무 곳에나 꽁초를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제보자는 이들이 러시아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하산하는 길에 북한산국립공원 관련 기관에 문의했으나 담당자로부터 '외국인은 산에서 흡연해도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황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건반장' 측이 북한산국립공원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국립공원 내에서 흡연 시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을 확인해 처벌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