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인 가구 위한 무선 혜택 확대 개편 발표
KT가 1인 가구를 겨냥한 통신 서비스 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선 혜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과 결합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을 신설하고, 모바일 결합 회선 수를 기존 7회선에서 10회선으로 확대했다.
사진 제공 = KT
또한, '싱글인터넷 베이직' 상품에도 무선 결합 혜택을 적용해 인터넷 요금 월 5500원 할인과 함께 모바일 결합 할인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무선 결합 최대 회선 수가 기존보다 늘어나면서 더 많은 가족 구성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특히 분가한 가족 구성원들이나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유리하다. KT는 지난달에도 분가 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최대 5회선까지 늘리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 바 있다.
KT 마케팅혁신본부 권희근 본부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통신 이용 패턴과 요구를 반영해 결합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