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GS25
GS25에서 혁신적인 '광고 스낵'을 도입했다. 이 상품은 포장지에 광고를 삽입해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제조사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 사례로, GS25는 삼성생명의 '2025 전국민 보장검진 대축제' 광고 메시지를 담은 팝콘 2종을 출시했다. 이 팝콘은 각 20만 개씩 총 40만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는 광고 수익을 통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삼성생명의 보장검진 캠페인에 참여하면 GS25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이번 '광고 스낵' 모델은 고객, 제조사, 유통사, 광고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판매량이 높은 GS25의 스낵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얻고 QR코드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제조사는 광고비 수익과 함께 더 많은 상품 생산을 통한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으며, GS25는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판매 촉진 효과를 얻는다.
사진 제공 = GS25
상품 출시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맛있는 과자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좋다", "광고가 들어간다고 해도 가격이 낮아진다면 충분히 환영할 만한 변화"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GS25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광고 삽입 상품을 확대해 고객 및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방현진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이번 광고 스낵은 창의적인 방식을 통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상생 모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광고 스낵' 모델은 국내외에서 유례없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다른 유통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은 기업 간 협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아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