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사이트

2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앞 길거리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과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이들 여성이 오피스텔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원조회를 통해 사망자가 이 오피스텔 거주자인 50대 여성 A씨와 그의 딸인 20대 B씨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남편이 사망한 이후 B씨와 해당 오피스텔에서 단 둘이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나오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망자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