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일, 서울 13개 학교 임시 휴업 결정
서울시교육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예정된 4일을 맞아 헌법재판소와 대통령 관저 인근의 13개 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선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헌법재판소 / 뉴스1
헌법재판소 주변의 재동초, 재동초병설유치원, 운현초, 운현유치원, 교동초, 서울경운학교, 덕성여중, 덕성여고, 중앙중, 중앙고, 대동세무고 등 11개교는 이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특히 재동초와 운현초 등 일부 학교는 전날인 3일에도 휴업을 실시한다. 서울경운학교는 1일부터 2일까지 단축 수업을 진행하고 3일에는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
또한 대통령 관저 인근의 한남초와 한남초병설유치원도 같은 날과 7일에 임시 휴업을 한다. 이들 학교 학생들을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는 이태원초등학교와 서빙고유치원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광화문 인근의 덕수초와 덕수초병설유치원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되 돌발 상황에 대비한 계획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통학안전대책반을 운영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개선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