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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경상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억원의 현금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역대 최대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농심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하고 경북지역 이재민에게 라면과 생수 6만 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심이 지난주 산불 진화 인력과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물품 12만 개를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한 데 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뉴스1
농심이 이번 경상권 산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총 18만 개이며, 기부금과 합쳐 총 5억원에 달한다.
농심 경영기획실장 김보규 상무는 "농심은 재난구호에서 피해복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산림과 민가, 시설 복구를 위해 물품과 인력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난재해 이재민 대상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대상 상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권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농심의 이러한 지원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더불어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