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드디어 공식입장 직접 밝힌다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드디어 직접 입을 연다.
지난 30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직접 참석한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 Instagram 'soohyun_k216'
이날 공식 입장을 내놓은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기자님들을 직접 찾아뵙고 입장을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현과 함께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소속 변호인단이 동석할 예정이다.
다만,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 발표만 있을 뿐, 별도의 질의응답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기자들과의 별도 질의응답은 없어..."공식 입장 발표만"
김수현이 공식 석상에 나서게 된 배경에는 故 김새론과의 사적인 관계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故 설리(최진리)의 오빠가 수 차례 저격하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현 SNS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두 사람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약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새론이 소속사를 떠난 뒤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7억원의 채무 변제 내용증명을 받고 심리적 압박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김수현과의 메신저 대화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의 교제 시점이 그녀가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였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며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배우 김수현 / Instagram 'soohyun_k216'
故 설리 유족도 김수현 저격 가세...이 부분 입장도 밝힐까 관심
여기에 故설리의 유족도 최근 목소리를 냈다.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리얼' 속 노출 장면을 문제 삼으며 고인의 의사와 무관한 장면이라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잇따른 논란 속에서 김수현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