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7일(월)

지드래곤 콘서트 현장에 나뒹구는 쓰레기들... 관람객 '비매너' 논란

기상 악화 문제로 연기된 지드래곤 콘서트... 관람객 태도도 '논란'


가수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가 8년 만에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지드래곤의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가 열렸다.


당초 해당 공연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 문제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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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은 영상 2도의 추운 날씨에서 벌벌 떨며 기다렸고, 지드래곤은 오후 7시 43분쯤이 돼서야 무대에 올랐다.


공연을 이어가던 지드래곤은 몇 곡의 무대를 마친 뒤 "오늘 날씨가 너무 추운데 이렇게 시작하게 돼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관람객들도 구설에 오르고 말았다. 공연장 곳곳에서 상당한 양의 쓰레기들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현재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확산한 사진을 보면 공연장 바닥 곳곳에 굿즈 박스를 비롯해 비닐 등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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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입구에도 팬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한가득 쌓여있어 '비매너' 논란은 커졌다.


누리꾼들은 "요즘은 팬들이 먼저 나서서 치우던데 보기 드문 광경이네", "저건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늘(30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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