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모락산 화재, 15분 만에 진화 성공
28일 오후 1시 40분경 경기 의왕시 오전동 모락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산림 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대응으로 15분 만인 오후 1시 55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뉴스1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산림 약 33㎡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산림 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빠른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최근 기후 변화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모락산 화재는 신속한 대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주민들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이러한 산불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림 지역에서의 불법 행위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