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7일(월)

지드래곤, '콘서트 수익금' 3억 산불 피해 복구에 기부... "팬들과 함께"

지드래곤, 콘서트 수익금 3억 원 산불 피해 복구에 기부... "피해 지역 회복 소망"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 콘서트의 수익금 중 3억 원을 경상도,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기부가 콘서트를 찾는 팬들의 응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팬들과 함께하는 '기부'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지드래곤 / 뉴스1지드래곤 / 뉴스1


28일 지드래곤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 진화 대원 등 재난 현장과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쓰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지드래곤은 그동안 꾸준한 나눔과 선행으로 의미 있는 행보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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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직접 출연하여 설립한 저스피스재단은 2024년 8월 8일에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마음건강을 찾고 세상에 평화를 주는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에는 저스피스재단도 함께 나선다.


저스피스재단도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서


재단은 소방관 출신이자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인 홍범석과 함께 산불 진화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과 구조 요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지드래곤의 기부는 최근 경상도와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신의 콘서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은 많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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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자신이 설립한 재단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그의 음악적 활동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에도 스타들이 기부가 이어졌다. 희망브리지에는 그룹 아이브가 2억원을, 배우 변우석이 1억원을, 배우 김성철, 배우 김세정이 2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에는 가수 태연이 1억원, 배우 김우빈과 배우 신민아가 각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유재석, 아이유, 박보영 등 여러 연예인들이 기부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