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대형 산불' 피해자 위해 10억 기부한 신한금융그룹... 10억 추가 지원

신한금융, 산불 피해 지원 위해 20억원 기금 조성


신한금융그룹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총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3일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10억원의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강풍 등으로 인해 산불이 확산되면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10억원을 더 마련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번 기금은 이재민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솔선수범 릴레이'라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모아 재해 복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훼손된 산림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과 이재민 및 부상당한 산불진화대원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과 진화를 위해 노력해 준 공무원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 외에도 신한금융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신규 여신 제공,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금 유예 등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