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틱톡 인수 발언, 장이밍 부호 등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 자본의 틱톡 인수에 협조할 경우 대중 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하며 틱톡 인수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틱톡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바이트댄스 창업자 장이밍이 중국 최고 부호에 올랐다.
틱톡 창업자 장이밍 / Minerva University
지난 2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보도를 통해 장이밍의 개인재산이 575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2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장이밍은 마화텅 텐센트 그룹 회장을 제치고 중국 최고 부호로 등극했으며, 아시아에서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과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 그룹 회장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의 재산 증가는 틱톡의 성공적인 글로벌 확장 덕분이다. 특히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틱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바이트댄스의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올해 41세인 장이밍은 바이트댄스를 창업한 후,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빠르게 성장시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틱톡은 짧은 동영상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광고 수익과 사용자 증가로 인해 회사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 이러한 성장은 장이밍 개인 재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틱톡 인수와 관련된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트럼프의 발언으로 인해 향후 협상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장이밍과 바이트댄스는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