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칭따오 수입·유통사 비어케이, 글로벌 주류 트렌드 키워드로 'C·L·E·A·N' 발표

칭따오, 2025년 주류 트렌드 'CLEAN' 제안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칭따오를 수입 유통하는 비어케이가 올해 주류 트렌드 키워드로 'CLEAN'을 제안했다. 


CLEAN은 C, L, E, A, N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비어케이


최근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와인과 위스키 대신 비교적 저렴한 맥주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지난 2024년 전 세계 맥주 시장 규모를 8511억 5000만 달러로 평가했으며, 오는 2032년까지 연간 4%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가벼운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져' 트렌드와 맞물려 저칼로리, 제로슈거 제품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편안한 장소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주류업계의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예정이다. 칭따오는 '즐거움이 있는 곳엔 칭따오'라는 슬로건 아래 주요 뮤직 페스티벌과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주류 브랜드가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등 여러 오프라인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며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을 통한 모바일 예약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원하는 제품을 미리 예약하면 가까운 매장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어 새로운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비교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판 제품도 만나볼 수 있어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무·논알콜 주류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415억 원에서 2023년 644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오는 2027년에는 956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식당에서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논알콜 주류 인기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지난해 주류 시장 트렌드와 올해의 흐름을 반영해 2025년 주류 트렌드 키워드로 'CLEAN'을 선정했다"라며 "칭따오는 올해 이 다섯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