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최근 경상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26일 삼양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컵라면과 스낵류 등 총 1만 4천여 개의 물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은 경남 밀양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밀양시청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부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되었다.

지원된 물품은 대피소에 머무르는 산불 이재민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지원이 국가적 재해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 피해 주민과 관계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많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삼양식품의 지원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