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한화이글스 팬 전용 편의점 생긴다...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 개장

GS25, 한화이글스와 손잡고 스포츠 특화매장 확장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협력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오는 28일 개장한다. 


이로써 GS25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이번 매장은 창단 40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한화이글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매표소 3 옆에 위치하며, 대전 시민과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매장은 약 38평 규모로, 한화이글스의 상징과 야구장의 핵심 요소를 모티브로 기획되었다.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마스코트 '수리'와 '불꽃 야구'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외관에 배치해 눈길을 끈다. 


내부에는 선수단 락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유니폼, 타포린백, 배트 등 다양한 굿즈와 함께 GS25X한화이글스 단독 굿즈도 판매된다.


GS25는 이러한 특화매장을 통해 스포츠 및 야구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집객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리테일


실제로 지난 KBO 시범경기 기간 동안 LG트윈스, 한화이글스와 함께 오픈한 야구 특화매장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주류, 스낵 등 응원 필수템과 각 구단별 굿즈 상품의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야구단 특화 편의점을 오픈하고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선도적으로 야구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한화이글스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며 문화를 선도하는 컬쳐 리테일 플랫폼으로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25는 지난해부터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프로축구단 울산 HD 등과 협력하여 각각 연고지인 대전 둔산동, 서울 잠실, 울산 달동에서 스포츠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