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신세계그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5억원' 기탁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산불 피해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되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구호 물품 지원까지 포함한다.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이마트와 이마트24는 지자체 및 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 위생용품, 의류 등을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이마트는 지난 23일 긴급 구호 물품을 산불 피해 지역에 신속히 지원했다.


지난해에도 이마트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부하여 긴급구호세트 1,000여 개를 마련했으며, 그중 250가구분의 응급구호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추가 물품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인근 점포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24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하여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 등에 마스크, 음료, 에너지바 등 600여 명분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자 하는 신세계그룹의 의지를 보여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복구 성금과 생필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재민들과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