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이 최근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이머전시 푸드팩 30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라면과 백산수로 구성된 푸드팩을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심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상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총 2억 원 상당의 식품 1만 2천 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9일에는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
농심의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농심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