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 광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광고제인 '애드페스트 2025'에서 두 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애드페스트는 지난 1998년 시작된 이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창의적 광고를 선보이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한국맥도날드는 '이펙티브 로터스'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은상을 받으며 그들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온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맛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창녕 갈릭 버거', '보성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것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 광고를 통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캠페인 취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과 전략으로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메뉴들의 누적 판매량이 약 2,400만 개에 달하며, 이를 위해 800톤 이상의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접근 방식이 글로벌 광고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에도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와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각각 브론즈 에피와 대상을 수상하며 그 사회적 가치와 창의적 역량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