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5일(목)

자세 교정하려고 시작한 헬스에 재능... 보디빌딩 대회 출전해 우승 휩쓴 할머니

인사이트상하이 옵저버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55세의 왕 지안룽이 최근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근육 할머니'라는 별명을 가진 그녀는 젊은 참가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왕 지안룽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중년 여성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용기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왕 지안룽은 20년 넘게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그녀는 자세를 개선하고 부상을 피하기 위해 보디빌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녀의 신체 나이는 검진 결과 30세 여성으로 평가되었으며, 체지방률은 12%에서 15%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젊어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늙어 보여도 건강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일주일에 최소 6일 동안 하루 1시간 30분씩 훈련하며, 데드리프트 127㎏, 스쿼트 95㎏, 벤치 프레스 72㎏을 소화한다.


체지방률보다 근육량과 신체 기능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며 가끔 훠궈 같은 음식을 즐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일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왕 지안룽은 "운동 적기는 따로 없다"며 "매일 팔굽혀펴기 10개로 시작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자신을 사랑해야 가족을 더 잘 사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있다.


추가적으로, 중국에서는 점점 더 많은 중년 여성들이 건강과 피트니스를 위해 보디빌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외모를 위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 인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