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1일(금)

만취 상태로 벤츠 운전해 '배달원 사망'...DJ 예송 징역 10년 선고

강남서 만취 상태로 벤츠 운전한 DJ예송서울중앙지법 징역 10년 실형 선고


인사이트만취한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여성 A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2.5/뉴스1


만취 상태로 벤츠를 하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DJ예송(본명 안예송)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재판에 넘겨진 유명 DJ 안 모 씨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피고인이 탄 벤츠 차량의 몰수를 요구했다.


오늘(9일)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씨에 대해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안 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에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반려견만 품에 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