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만취 상태로 벤츠 운전한 DJ예송서울중앙지법 징역 10년 실형 선고
만취한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여성 A씨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2.5/뉴스1
만취 상태로 벤츠를 하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DJ예송(본명 안예송)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재판에 넘겨진 유명 DJ 안 모 씨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이와 함께 사고 당시 피고인이 탄 벤츠 차량의 몰수를 요구했다.
오늘(9일)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씨에 대해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안 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에서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반려견만 품에 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