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1일(금)

일본 여행 중 성추행 당하자 사타구니 발로 가격한 '대만 미녀'의 놀라운 정체 (영상)

일본서 성추행 당했다며 SNS에 영상 공개한 대만 여성, 알고 보니...


인사이트Instagram 'chihning2577'


일본 여행 중 술에 취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영상을 공개한 대만 여성이 화제다.


그의 정체는 대만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자체장으로 유명세를 탄 인물이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대만 산리뉴스는 '가장 아름다운 지자체장'으로 알려진 신주시 동구 푸딩리 이장 허즈닝이 일본 도쿄를 방문하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SETN


보도에 따르면 허즈닝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성추행을 당하는 상황이 담긴 영상 4개를 공개했다.


이 사건은 도쿄 도시마구 JR야마노테선 오오츠카역 앞에서 일어났다.


허즈닝에 따르면 역 근처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한 남성이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손에 맥주캔을 든 남성이 영어와 일본어로 "어디서 왔느냐'는 등 계속 말을 거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chihning2577'


비틀거리며 어눌한 말투로 말을 걸던 남성은 허즈닝이 자리를 피하자 계속 쫓아오기까지 했다.


허즈닝은 그만 따라와달라고 부탁했지만 남성은 멈추지 않았다.


남성은 허즈닝이 서점으로 몸을 피하자 따라 들어왔고 그의 엉덩이를 두 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ihning2577'


위협을 느낀 허즈닝은 발로 남성의 사타구니를 가격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사타구니를 공격당한 남성은 고통스러운지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이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ihning2577'


허즈닝은 지난 18일 SNS에 "나를 괴롭힌 남성은 일본인이 아니다. 외국인이었다"며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을 겪으며 일본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는 데 최선을 다한 점에 감사드린다. (경찰들이) 통역사에게 녹취록 협조까지 부탁했다"며 "일본 경찰은 매우 고생했고 그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이런 상황을 겪을 경우 침착하게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서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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