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지, 전 세계 폭염에 시달리는 중
지하철 에어컨 바람 쐬면서 휴식 취하는 민폐 승객 포착
Instagram 'mtrsleepers'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올해 하지는 여름과 겹친 데다 기후 변화에 따른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더해지면서 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Instagram 'mtrsleepers'
이 가운데 홍콩 지하철에서 '지캉스(지하철+바캉스)'를 즐기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홍콩 지하철 MRT에서 포착된 남성의 모습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하철 바닥에 베개를 두고 누워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 'mtrsleepers'
그는 민트색 베개를 깔고 누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다른 승객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 듯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는가 하면 코까지 골고 꿀잠을 잤다고 알려졌다.
한 누리꾼이 공개한 추가 사진 / Facebook '香港突發事故報料區
原文網址: 港鐵男子睡車廂地板影片瘋傳!帶枕頭「自製臥鋪」 網民熱議動機 | 香港01 https://www.hk01.com/article/1029081?utm_source=01articlecopy&utm_medium=referral'
해당 모습을 본 한 누리꾼은 "며칠 전에도 지하철 바닥에 누워 있는 남성이 있었다. 은밀한 부위에 손을 대고 자위하는 것 같았다"면서 "옷, 운동화, 베개, 가방 등이 모두 똑같다"며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남성이 지하철 안전요원 등으로부터 어떤 제지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