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1일(금)

강남 모텔서 20대 남성 '칼부림'...중고 거래로 만나 도박하다 싸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22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중앙일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22세 남성 A씨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모텔 4층 복도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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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맞은 남성 피해자는 얼굴과 팔, 가슴 등에 상처를 입고 피를 많이 흘리는 상태였다.


다행히 의식을 잃지 않은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피해자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사건이 발생한 모텔에서 도박을 하던 중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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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여 타인의 신체를 상해하는 특수상해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는 등 일반상해죄보다 중하게 처벌된다.


타인의 신체를 다치게 하거나 생리적 기능을 훼손시킬 때 인정되는 일반 상해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