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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디제잉 무대를 선보이며 대세로 떠오른 뉴진스님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쟁의행위에서 공연을 펼친다.

20일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전삼노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2차 쟁의행위를 진행한다.

이번 쟁의행위는 문화행사 방식으로 유명 연예인들이 초청됐다. 뉴진스님뿐만 아니라 가수 에일리와 YB밴드가 이번 쟁의행위 무대에 선다.

전삼노는 최대한 많은 직원, 노조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문화행사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앞서 전삼노는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DSR(부품연구동)타워 앞에서 첫 쟁의행위를 진행했다.

당시 팝 밴드가 공연을 펼치면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다.

당초 1,000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노조 추산 2,0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는 유명 가수가 공연을 하는 만큼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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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캐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는 불교 교리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으로 편곡한 공연을 펼치며 MZ세대를 사로잡았다.

지난해 '뉴진'이라는 법명을 받은 그는 승복 차림을 하고 디제잉을 펼치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