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2일(토)

경주 멀티플렉스 영화관서 불 150명 대피...관람객이 음료수 부어 진화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주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불이나 관람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5시 57분쯤 경북 경주시 황성동 한 영화관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불이 났다. 


영화를 보던 관람객이 마시던 음료수를 불이 난 곳에 부어 11분 만에 불은 모두 꺼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불로 영화관 리클라이너 의자가 일부 불에 타고 관객 150명이 대피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난 리클라이너 좌석 밑에서 종이 쓰레기와 라이터, 팝콘 부스러기 등이 발견됐다"며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