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있다.
정부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원씩 수련비용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8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월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하겠다"며 "소아청소년과 뿐만 아니라 다른 필수의료과목 전공의들에게도 같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조속히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공의 상담창구' 개설과 연속 36시간 근무관행을 24시간으로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계신 분들, 현장으로 돌아온 분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나 하나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