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핸드폰 제출 시 나가실 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가져가실 수 없습니다"
휴대전화 중독 현상을 벗어나기 위해 '디지털 단식'을 시도하는 MZ세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전자 기기 사용이 금지된 카페가 인기다.
이 카페에서는 휴대전화,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된다.
SBS '8뉴스'
지난 15일 SBS '8뉴스'는 휴대전화 없이 독서하는 북 카페가 인기라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북카페다. 이곳에 들어서면 휴대전화를 보관함에 넣고 나갈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카페에는 독서에 집중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종이 넘기는 소리만 들린다.
SBS '8뉴스'
이 카페는 평일에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한 남성은 "강제로 (휴대전화를) 안 하게 만드는 거기도 하고, 집에서는 스스로는 (통제가) 잘 안됐다"면서 "여기서는 휴대전화도 반납하고 다들 조용하니까 나 또한 조심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집중이 잘됐다"고 매체에 전했다.
최근 SNS에는 뜨개질, 요리, 운동 등 다양한 '도파민 디톡스' 방법들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