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일)

'허각 쌍둥이형' 허공, 음주운전 적발…"담벼락 들이받고 도주"

인사이트공감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가수 허각의 쌍둥이형 허공(38)이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8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허공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허공은 지난달 11일 오전 9시 30분께 술을 마신 채 경기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았다.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훼손하는 사고를 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공을 붙잡았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허공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0.08% 이상)가 나왔다.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조치를 취하지도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관계자는 "허공이 담벼락을 치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된다. 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허공은 쌍둥이 동생 허각과 함께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